[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동국대가 10일 2025학년 전형 결과를 안내했다. 아직 정시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수시 주요 전형의 교과 등급을 포함한 전형 결과를 빠르게 안내하면서 수요자 친화 행보라는 평이 나온다. 단 전형 결과는 최종 등록 결과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동대는 17일에도 ‘2026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 활용법’을 주제로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대가 공개한 전형결과를 살펴보면, 수시의 경우 교과전형과 학종 모두 최종 합격자의 평균 교과등급이 상승했다. 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는 인문 2.2등급, 자연 2.1등급을 기록했으며 대표 학종인 DoDream과 DoDream(소프트웨어)의 경우 인문은 2.8등급, 자연은 2.4등급을 기록했다. 교과전형과 학종, 인문과 자연 모두 0.1등급씩 상승했다.
논술전형은 수능최저 충족률이 크게 하락했다. 2025수능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지만, 의대증원으로 최상위권 N수생이 대거 합류하면서 수능최저 충족이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질경쟁률은 최초경쟁률의 3분의1 수준으로 하락했다. 특히 약학계열은 최초 188.2대1에서 실질 41.4대1로 크게 하락했다.
진행 중인 정시의 경우 예년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2024학년 4.77대1에서 2025학년 6.04대1로 상승했다. 다군을 신설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수시의 경우 22.6대1을 기록했다. 2024학년 23.9대1보다 하락했다.
2024학년 신설한 무전공인 열린전공학부의 교과목 이수 현황을 공개한 점도 눈에 띈다. 학교장추천인재 최종합격자의 과목 수와 이수단위를 살펴봤을 때, 인문은 전반적으로 사회 영어 제2외국어 교과의 이수가, 자연은 과학(물리학/화학 중심), 수학 교과의 이수가 돋보였다.

<수시 입결.. 교과등급 상승 ‘주목’ 교과 ‘인문 2.2등급 자연 2.1등급’>
동대가 공개한 2025학년 수시 학생부전형 교과등급을 살펴보면 인문 자연 모두 최종 합격자의 평균 교과등급이 0.1등급씩 상승했다. 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 최종합격자 기준 인문 2.2등급, 자연 2.1등급으로 전년 인문 2.3등급, 자연 2.2등급보다 0.1등급씩 상승했다. 특히 예체능의 경우 1.7등급으로 전년 2.5등급보다 크게 상승했다.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들인 만큼 전반적인 성적대가 높게 포진돼 있다고 입학처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표 학종인 DoDream과 DoDream(소프트웨어) 역시 등급이 상승했다. 인문은 2.8등급, 자연은 2.4등급으로 전년 인문 2.9등급, 자연 2.5등급보다 상승했다. 예체능은 3.6등급으로 동일하다. 불교추천인재의 경우 인문은 3.4등급으로 전년 3.6등급보다 0.2등급 상승했지만 자연은 2.8등급으로 전년 2.7등급보다 0.1등급 하락했다. 입학처 관계자는 “지원자들의 성적대가 조밀하게 분포돼 있다”고 전했다.
- 학종/교과 계열별 경쟁률 톱10.. 인문 경영/교육, 자연 약학/화학/식품생명공 ‘인기’
전형/계열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인문은 경영 교육, 자연은 약학 화학 식품생명공의 인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표 학종인 DoDream과 DoDream(소프트웨어)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인문의 경우 영화영상 32.8대1(모집 11명/지원 361명), 교육 26.8대1(6명/161명), 경영 26.3대1(25명/657명), 경찰행정 25.9대1(8명/207명)과 국문/문창 25.9대1(7명/181명) 순으로 톱5다. 교과전형(학교장추천인재)은 경영 24.9대1(10명/249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 18.83대1(6명/113명), 철학 17.5대1(2명/35명), 교육 16.25대1(4명/65명), 광고홍보 14.83대1(6명/89명) 순으로 톱5다. 경영과 교육이 두 전형에서 모두 톱5에 들었다.
자연의 경우 학종에서 바이오환경과학 42.6대1(10명/426명), 약학 33.36대1(11명/367명), 화학 32.44대1(9명/292명), 생명과학 32.1대1(10명/321명), 식품생명공 30.33대1(12명/364명)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교과전형에선 약학 39.5대1(4명/158명), 화생공 20.67대1(9명/186명), 식품생명공 19.43대1(7명/136명), 화학 18.75대1(4명/75명), 열린전공(자연) 17.96대1(50명/898명) 순이다. 약학 화학 식품생명공이 두 전형에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충원율로 살펴보면 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가 177.1%로 높게 나타났다. 전년엔 150%였다. 모집단위 중에선 인문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이 400%, 교육이 325%로 높게 나타났으며 자연의 수학 475%, 수학교육 375%도 높았다. 반면 불교와 식품산업관리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자연의 정보통신공도 충원율이 29%로 낮았다.
학종인 DoDream에서는 인문의 지리교육(188%) 철학(160%), 자연의 건설환경공(175%) 수학교육(117%)의 충원율이 높았으며 경찰행정(0%) 물리(0%) 식품산업관리(13%) 의생명공(11%)의 충원율이 낮았다.
- 논술 ‘수능최저 충족률 하락’.. 실질경쟁률 3분의1 수준
논술전형은 전 계열의 수능최저 충족률이 낮아졌다. 52.5%로 전년 55.2%보다 하락했다. 의대증원으로 최상위권 N수생이 대거 합류하면서 수능최저 충족이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계열별로 인문계열 2024학년 56.1%→2025학년 52.5%, 경찰행정 50%→45.4%, 자연계열 54.1%→53.2%, 약학 54.2%→53.1%, 컴퓨터/AI 55.5%→55.3%다.
수능최저 충족률이 낮아지면서 실질경쟁률도 최초 48.84대1의 3분의1 수준인 14.28대1로 크게 낮아졌다. 인문계열의 경우 지원인원에 따른 경쟁률은 62.23대1이었지만 실질경쟁률은 18.39대1까지 하락했다. 자연계열은 35.63대1에서 10.22대1로 하락했다. 학과별로 살펴봐도 격차가 크다. 약학은 188.2대1에서 41.4대1로 하락했으며 컴퓨터AI(자연)은 34.7대1에서 11.6대1로 하락했다. 물리 역시 22대1에서 4.33대1로 5분의1 수준 하락했다.
<‘신설’ 무전공.. 열린전공 ‘인문 사회/영어/제2외국어, 자연 과학/수학 중심 이수’>
무전공(광역화) 모집하는 열린전공(인문) 열린전공(자연) 바이오시스템에 대한 선발 세부 계획도 공개했다. 광역화 모집단위의 인재상은 ‘적극적인 진로탐색을 통한 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다. 수시 학교장추천인재에서는 충실한 학교생활을 기반으로 진로탐색의 역량을 갖춘 우수인재 선발을 목표로 한다. 입학 시 전공탐색에서도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기대한다. 정시 다군 일반으로는 다군 특성에 따라 높은 경쟁률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 확보를 기대한다고 입학처 측은 설명했다.
2025학년 경쟁률은 수시에서 열린전공(자연) 17.96대1(50명/898명), 바이오시스템 15.33대1(9명/138명), 열린전공(인문) 14.14대1(50명/707명)을 기록했으며 정시에서는 열린전공(인문) 10.14대1(70명/710명), 열린전공(자연) 9.02대1(60명/541명), 바이오시스템 8.72대1(25명/218명)을 기록했다.
특히 동대는 학교장추천인재의 열린전공 지원/최초/최종합격자의 교과목 이수 현황도 공개했다. 최종합격자의 과목 수와 이수단위를 살펴봤을 때, 인문은 사회 영어 제2외국어를 전반적으로 이수했으며, 자연은 과학(물리학/화학 중심), 수학의 전반적인 이수가 돋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