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2025정시 추가합격 절차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대입의 마지막 찬스인 추가모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시 추가합격 통보가 19일 저녁6시 끝이 나고 20일 등록까지 마친 이후 21일부턴 대학별 추가모집에 돌입한다. 추가모집은 모집인원이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수시/정시에서 충원하지 못한 인원이 발생한 경우에 한해 실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학별로 발표하는 추가모집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대교협에서도 추가모집 실시대학을 취합해 공지한다. 대입정포보털 어디가-대입전략자료실에 대학별 모집인원 자료가 업데이트된다.
추가모집은 수험생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 주요대학은 물론 의약계열에서도 실시한다. 지난해엔 대교협 최초발표 기준으로 전국 대학 152개교가 1만3246명을 추가모집했다. 최초발표 이후 모집 기간 중 추가된 모집인원까지 포함하면 상위15개대 중에서는 인하대가 50명, 중대 30명, 외대 24명, 숭실대 19명, 가톨릭대 17명, 한대 17명, 건대 15명, 동대 12명, 아주대 9명, 숙대 5명, 시립대 4명 등을 모집했다. 의약계열에서도 30명을 모집했다. 의대 8명, 약대 12명, 치대 4명, 수의대 5명, 한의대 1명이었다.

<2025추가모집 21일부터.. 대학별 모집공고 확인 필수>
추가모집은 대학이 수시와 정시를 거치고도 계획된 인원을 선발하지 못해 결원이 발생한 경우에 실시한다. 올해 추가모집은 2월21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합격통보 마감시점은 28일 오후6시까지다. 홈페이지 발표는 오후2시까지, 개별 통보는 오후2시부터 6시까지 한다.
추가모집에 관한 사항은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모든 대학이 실시하는 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일부 대학만 실시하기 때문이다. 추가모집까지 완료되면 더 이상 올해 일반대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지 않아 일반대 진학의 ‘마지막 찬스’라 할 수 있다.
추가모집 일정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다. 추가모집 시작일인 하루에만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추가모집 이후 결원이 계속될 것을 염두에 두고 2차 추가모집을 예고하는 대학도 있다. 대학마다 전형일정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 일정을 잘 체크해야 한다.
<기존 합격/등록자 지원 불가.. 지원횟수 무제한>
추가모집은 지원자격에 유의해야 한다. 기존 일반대 수시에 지원한 경우라면 일체 합격한 적이 없어야 한다. 최초합격은 물론이고 추가합격한 사실이 있더라도 추가모집 지원에선 배제된다. 정시의 경우 합격/등록한 경우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지만, 추가모집 기간 전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자에 한해서는 추가모집 지원이 가능하다.
전문대/산업대의 경우 일반대와 마찬가지로 수시에 지원해 합격한 경우 최초/추합을 막론하고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반면 정시의 경우에는 일반대와 달리,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정시와의 차이점은 지원횟수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 사실이다.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4년제대 입시에서 수시는 6회, 정시는 모집군별로 1회씩 총 3회 지원만 가능한 것과 달리 추가모집은 마지막 진학 기회인 만큼 지원횟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경쟁률 역시 높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추가모집은 대부분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일부 대학의 경우 학생부로만 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대학별 전형방법을 잘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택해야 한다.
<지난해 추가모집 어땠나.. 주요22개대 경쟁률 95.05대1>
지난해 실시한 추가모집 규모는 대교협이 최초발표한 기준으로 152개교 1만3246명이었다. 단 추가모집 인원은 수시/정시 등록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계속해서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을 모집했다.
주요22개대(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기준으로 살펴보면 1차에서는 16개교가 377명을 모집한데서 2차에서는 395명, 3차에서는 418명까지 늘어났다. 최종적으론 450명을 모집했다. 단대가 천안캠 50명, 죽전캠 47명으로 총 97명을 모집했다. 이어 세종대 56명, 인하대 50명, 국민대 32명, 홍대(서울캠 기준) 31명, 중대 30명, 외대 24명, 숭실대 19명, 가톨릭대 17명, 한대 17명, 건대 15명, 동대 12명, 아주대 9명, 숙대 5명, 시립대 4명을 모집했다.
주요22개대의 추가모집 경쟁률은 95.02대1로 450명 모집에 4만2759명이 지원했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시립대가 349.5대1(4명/1398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어 동대 215.5대1(12명/2586명), 숙대 214.71대1(7명/1503명), 건대 202.83대1(18명/3651명), 아주대 193.67대1(9명/1743명)까지 톱5다. 이어 한대 176.59대1(17명/3002명), 가톨릭대 130.73대1(11명/1438명), 숭실대 125.37대1(19명/2382명), 중대 118.94대1(32명/3806명), 외대 106.22대1(27명/2868명), 국민대 80.76대1(37명/2988명), 인하대 72.08대1(40명/2883명), 세종대 65.27대1(59명/33851명), 단대(죽전) 61.19대1(43명/2631명), 홍대 61.18대1(65명/3977명), 단대(천안) 41.04대1(50명/2052명)로 경쟁률이 높았다.
최고 선호도를 보이는 의약계열에서는 30명을 모집했다. 의대 8명, 약대 12명, 치대 4명, 수의대 5명, 한의대 1명이다. 의대는 강원대 건양대 계명대 단국대 원광대 을지대 충남대 한림대가 각 1명을 모집했다. 약대는 제주대가 3명, 덕성여대가 2명, 경상국립대 경성대 목포대 숙명여대 영남대 조선대가 각 1명을 모집했다. 치대는 강릉원주대가 2명, 경북대 조선대가 각 1명을 모집했다. 수의대는 강원대 2명, 전남대 제주대 충북대가 각 1명을 모집한다. 한의대는 상지대만 1명을 모집했다.
의대는 8명 모집에 지원자가 3196명 몰리면서 399.5대1로 마감했다. 기회균형인 을지대와 농어촌인 계명대 한림대를 제외한 5개교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622.6대1(5명/3113명)까지 치솟았다. 충남대가 790대1(1명/790명)로 경쟁률 톱이다. 이어 건양대 670대1(1명/670명), 단국대 619대1(1명/619명), 원광대 599대1(1명/599명), 강원대 435대1(1명/435명) 순으로 톱5다. 정원외 농어촌 모집인 계명대는 39대1(1명/39명)을 기록했으며 마찬가지로 농어촌 모집인 한림대가 35대1(1명/35명), 기회균형Ⅱ로 모집한 을지대가 9대1(1명/9명)로 마감했다.
약대는 12명 모집에 3817명이 지원해 318.1대1로 마감했다. 영남대가 1명 모집에 627명이 지원하며 62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성대 529대1(1명/529명), 조선대 479대1(1명/479명), 대구가톨릭대 468대1(1명/468명), 숙명여대 383대1(1명/383명), 경상국립대 233대1(1명/233명), 제주대 219대1(3명/657명), 덕성여대 190대1(2명/380명), 국립목포대 61대1(1명/61명) 순이었다.
치대는 4명 모집에 1822명이 지원해 455.5대1로 마감했다. 경북대 658대1(1명/658명), 조선대 459대1(1명/459명), 국립강릉원주대 352.5대1(2명/705명) 순이다. 한의대는 상지대만 모집을 실시, 1명 모집에 532명이 지원해 532대1로 마감했다. 수의대는 5명 모집에 1771명이 지원해 354.2대1로 마감했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충북대 588대1(1명/588명), 전남대 548대1(1명/548명), 제주대 219대1(1명/219명), 강원대 208대1(2명/416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